촉망받는 사격선수에서 미스코리아로··· 박고경, ‘제2의 이하늬’가 목표죠

촉망받는 사격선수에서 미스코리아로··· 박고경, ‘제2의 이하늬’가 목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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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고경이 한 스포츠센터에서 운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이하늬 선배가 롤모델이죠.”
올해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에서 미(美)에 당선된 미녀모델 박고경(21)의 포부다.
2021년까지 박고경의 목표는 모델과 연기자가 아니었다.
만능 스포츠우먼인 박고경의 꿈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였다.
전국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장래가 유망한 사격 선수로 활동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다.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사격 외에도 유도와 합기도 등을 배우며 꿈을 향해 전진했다.

하지만 아름다운 용모의 박고경을 주변에서 가만 놔두지 않았다.
거리에 나가면 하루에 10번 넘게 고백받을 정도로 타고난 미모를 가진 박고경에게 수많은 매니저가 길거리 캐스팅을 시도했지만, 정작 본인은 사격에만 관심을 뒀다.
박고경의 엔터테이너적인 재능을 눈여겨 본 사람은 할머니였다.
할머니는 박고경을 볼 때마다 미스코리아에 출전하라며 성화였다.
할머니의 윽박지름에 부모님은 딸을 아카데미에 진학시켰다.

아카데미에서 미녀의 교양을 배운 후 출전한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에서 미에 당선됐다.
가족도 놀랐지만, 정작 가장 놀란 사람은 본인이었다.
박고경은 “신기하고 새로운 세상이었다.
적응할 수 있을 까 걱정됐지만, 재미가 앞섰다.
주변의 도움도 컸다.
지금은 모델과 연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175㎝의 큰 키와 23인치 잘록한 허리의 S라인 그리고 타고난 낙천성과 도전 정신은 박고경의 매력이다.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지만 악력은 엄청나다.

박고경의 스포츠 유전자와 미녀 유전자는 타고난 것이다.
박고경의 아버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성수 씨다.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에는 양궁을 시작했지만, 이내 작고 예쁜 권총에 매료돼 사격으로 방향을 바꿨다.
어머니 또한 연극영화과 출신의 미녀다.
부모님의 빼어난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박고경이다.

박고경은 인천 미에 선발된 후 단번에 코스메틱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나서며 유명 에이전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단숨에 10만 명의 팔로워를 돌파하며 파워인플루언서의 자리를 차지했다.
봄을 부르는 청량한 아름다움, 티끌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 스포츠로 다져진 건전한 정신 등 에이전시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을 모두 갖췄다.

엔터테인먼트 세계에 노크한 지 1년밖에 안 된 애송이지만 박고경은 꿈은 크다.
박고경은 “미스코리아 선배인 이하늬가 롤모델이다.
아름답고 당당한 자신감이 너무 멋지고 좋다.
이하늬가 출연한 영화와 프로그램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운다.
‘제2의 이하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작은 손을 야무지게 쥐어 보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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